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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Review

2020 LG Gram 17인치, 엘지 그램, 대화면 경량 노트북 수령,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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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형 엘지 그램 17인치

 

2018년형 맥북프로 15인치를 판매하고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2.9인치로 1년 가까이 노트북 없는 생활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윈도우든 Mac OS든 컴퓨터를 통해서 처리해야 하는일은 여전히 많이 남아있고 생각보다 태블릿만으로 생활을 하기에는 불편함이 많이 있더라구요.

 

물론 데스크탑이 있지만 거실에서 티비를 보면서 보내는 시간이 많기에 방으로 들어가서 굳이 데스크탑을 잘 쓰지 않고 외부에서 노트북을 쓰는일도 많다는 핑계로 새로 나오는 2020 그램 17인치를 구매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하필 비슷한 타이밍에 맥북프로 16인치, 갤럭시북 이온까지 합세하면서 엄청난 경쟁구도를 이루게 되었고, 일주일이 넘는 장고 끝에 2020 그램 사전예약 기간이 끝나기 전에 17인치를 사전예약 했습니다.

 

구매는 전자제품 10만원 할인쿠폰이 적용되어 쿠팡에서 사전예약을 했으나 엘지측의 문제인지 쿠팡측의 문제인지 1/8일에 도착 예정이라던 노트북이 예정일 하루전날 1/22일로 연기된다는 어이없는 문자를 하나 받게 되었네요.

 

조금 짜증스러웠지만 할수 있는게 없는 구매자의 입장에서 마냥 기다리던 중 1/17일에 한마디 언급도 없이 새벽배송이 되었고 회사로비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배송사진을 받게 되었습니다.

 

쿠팡맨 분들이 고생이 많으신건 알겠지만 200만원이 넘는 고가의 노트북을 아무런 사전 통보없이 로비에 그냥 두고가는 배송 서비스와 단 1도 공지를 하지 않는 쿠팡측의 서비스에 큰 실망을 하게 되었네요.(원래 쿠팡을 좋아하던 쿠팡 로켓와우 회원이에요)

 

여튼 이런 우여곡절 끝에 그램 17인치를 배송 받았고 아직 사용한지는 몇일 되지 않았지만 개봉에서 부터 초기 셋팅 벤치 및 2일동안 5시간정도 사용을 하고있어요.

 

구매한 그램의 모델명은 17Z90N-VA76K로 아이스레이크 i7-1065G7, SSD 512GB, RAM 16GB의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은 정말 박스들이 심플하게 구성되어 오죠. 그냥 하얀 그램.

 

구성품은 딱히 특별한게없는 48W 충전기, 키보드 덮개(키스킨)이 다에요.

 

이외에 사전예약 사은품(몬스터그램 : 1TB SSD 등)은 현재 수급부족으로 2월은 되어야 배송 될 예정이라고 하니 그때 추가 사용기와 함께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본체는 화면이 시원시원하고 1.3Kg를 자랑하는 경량 노트북 답게 가볍습니다!

 

노트북이라면 대부분 그렇지만 카페에 들고 나가서 노트북을 하며 시간을 때우기에도 충분히 나쁘지 않은 외관까지 한몫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키보드의 경우 깊이가 어느정도 있어서 타건감은 괜찮은 편이에요. 맥북프로의 나비식 키보드는 너무 얕아서 바닥을 치는 느낌이었고 갤럭시북 이온도 사용해보았지만 키감은 그램이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물론 키감은 개인취향)

 

그리고 2020 그램의 뜨거운 감자인 성능 관련해서 뽑기가 잘 되었는지 확인을 하기 위해 시네벤치를 수행해보았어요.

 

결과는 !

 

2차례 시네벤치를 실행해 본 결과 1261, 1030 으로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성능을 보여주네요. 

 

아이리스 플러스가 아무리 향상되었다고는 하지만 내장그래픽 수준에서 벗어나지는 못할거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벤치를 해본 결과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았어요.

 

게임 실행시 발열때문에 발생하는 스로틀링 때문에 프레임 드랍이 꽤나 심하게 발생한다고 하는데 아직 게임은 실행해보지 않아 테스트가 필요할것 같네요.

 

시네벤치 결과 및 5시간 가량 사용한 소감으로는 게임을 하지 않는 선에서는 충분한 사용성능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하고 시원시원한 17인치의 대화면은 기존에 사용하던 노트북과는 궤를 달리하는 쾌적함을 제공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램이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아니며 가격적인 부분을 배제하고 갈수 없기 때문에 목적에 따라 노트북을 선택하는 지혜로움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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